빨간 도트 캔버스를 보는 순간 뭔가 만들고 싶었고 마침 톤은 약간 다르지만 배색할 만한 빨간색 리넨도 있었고, 이건 만들어야 해~ 하고 생각만 하다가 며칠 고심 끝에 만든 버킷백! 사실 복조리 형태의 가방은 잘 들고 다니지 않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콕 때문에 가까운 동네를 나가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그런지 가볍고 손에서 취급이 쉬운 작은 사이즈의 가방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크로스와 토트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더니 쓰임새가 많을 것 같다.
그래도 들어갈 건 다 들어가는 사이즈
■ 도트 버킷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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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감 전체에 접착심지를 붙이고 보강하는 3온스 접착 솜을 붙였습니다.
겉감 몸통을 겉끼리 대고 옆선을 박음질합니다.
몸통에 가방 바닥을 연결합니다. 이때 모서리 부분에 가윗밥을 주어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안감에 주머니를 만들어 박음질합니다.
안감 몸통에 바닥을 연결해서 겉감과 똑같이 만듭니다. 이때 안감 몸통 옆선에 창구멍을 냅니다.
고리를 만들어 D링에 연결합니다.
스트링 들어갈 부분 원단 2장을 겉끼리 대고 옆선에 스트링이 들어갈 구멍을 남기고 박음질합니다.
겉이 나오게 반으로 접어서 다림질로 정리합니다.
겉감의 몸통에 겹쳐서 넣은 후에 지그재그 스티치로 고정합니다.
만들어 놓은 안감을 뒤집어서 겉이 나오게 한 후에 겉감의 겉과 마주 보게 겉감 속에 넣습니다.
빙 둘러서 박음질합니다.
창구멍으로 뒤집습니다.
가방 바닥을 사이즈대로 잘라서 안감 원단으로 커버를 만들어 쒸웁니다.
재봉틀 지그재그 스티치를 좁고 촘촘하게 설정합니다.
가방끈을 만들어 좁은 지그재그 스티치로 박음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