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휴대폰 가방을 만들고 싶어서 열심히 바느질 하던 중, 만드는 중간에 재봉틀도 고장 나고 이제야 수리가 되어서 완성할 수 있었다. 참으로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재봉틀이 없으니 더 바느질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왜인지...
미니 크로스백으로도 들 수 있는 작은 가방이고, 앞쪽에 지퍼 주머니를 만들어서 현금이나 카드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출은 잘 하지않고 집 앞 공원에 가끔 산책을 나가는데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고 싶으니 이런 작은 가방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만들었다. 사용 해 보니 이런 가방이 은근히 손이 자주 간다. 최대한의 수납만 할 수 있는 가방으로는 꽤 좋은 선택인것 같다.
■ 휴대폰 가방 만들기
가방 패턴을 다운로드하여 프린트하거나 도안을 이용하세요.
youtu.be/xO7VNS9iGek
준비물
-겉감 ( 캔버스)
1. 몸판 14cm ×21cm / 2장
2. 주머니 14cm ×15.5cm / 1장
3. 뚜껑 : 13cm × 12cm /1장
-안감 (샴브레이)
1. 몸판 14cm ×21cm / 2장
2. 주머니 14cm ×15.5cm / 1장
3. 뚜껑 : 13cm ×12cm /1장
4. 뚜껑 장식 : 4.5cm × 15cm /2장
-지퍼 3호 16cm 1개
-접착 심지, 링 2개, 가방끈고리
앞 지퍼 주머니 감 지퍼가 달릴 부분에 봉제 시에 늘어나지 않도록 접착 심지 테이프를 붙입니다.
지퍼를 박음질하고 상침 합니다.
지퍼 위 덧대는 천도 지퍼에 박음질로 연결합니다.
앞 주머니 속을 박음질하고, 지퍼 부분의 위 덧대는 부분을 박음질합니다.
가방 뚜껑에 장식할 부분을 박음질하여 뒤집어서 다림질하여 준비합니다.
가방 뚜껑을 박음질하고 다림질로 모양을 잡아서 준비합니다. 이때 시접의 여분을 잘라내고 곡선 부분에 가윗밥을 주고 뒤집어야 곡선이 잘 나옵니다.
끈을 연결할 고리를 만들어서 링을 연결하여 박음질한 후에 뒤판 겉면에 고정합니다.
가방 뚜껑을 그 위에 겉면을 대고 박음질로 고정합니다.
그 위에 지퍼 주머니가 달린 앞판의 겉면을 대고 잘 맞춥니다.
박음질합니다.
안감도 창구멍을 남기고 박음질하여 만들어 준비합니다.
안감을 뒤집어서 겉면이 나오게 한 뒤에 겉감의 겉과 마주 보게 하여 집어넣어 겹칩니다.
양쪽 솔기를 잘 맞춘 후에 가방 입구를 박음질합니다.
창구멍으로 뒤집고 감침질로 마무리를 합니다.
끈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 동영상을 보면 끈 만드는 과정에 접착 심지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테이프를 붙이면 힘을 받아서 늘어지지 않게 하려던 거였고요, 끈을 식서 방향으로 안 하고 푸서 방향으로 재단했기 때문에 붙였습니다. 식서 방향으로 재단하였다면 꼭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심지를 붙이는 게 더 힘이 들어가서 늘어지지 않고 견고 합니다. 원단에 두께에 따라서도 선택사항입니다.
끈에 고리를 끼우고 박음질로 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