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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의DIY/Pouch

통통 사각 파우치 !-도안

푹푹 찌는 날씨에 바느질 방은 정신이 없고 원단은 여기저기ㅠㅠ 난 왜 정리 정돈을 잘 못하는지...
평소에도 가방이나 주머니에 뭔가 뒤섞이게 들고 다니는 편인데 이건 아마도 정리정돈 못하는 버릇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늘 필요한 게 파우치다. 여자들이라면 몇 개씩 갖고 있을 아이템인데 그때그때 필요하면 만들다 보니 각양각색 다양하다. 그래서 만들었다. 시리즈로 파우치를~
내가 애정 하는 인디고 샴브레이~ 좀 두께감이 있어서 여기저기 두루 섰었는데 이놈이 파우치로까지 들어왔다. 참으로 기특한 원단이다. 뭘 해도 캐주얼 하면서도 이쁘다.

바느질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다 느낄 것이다. 뭔가를 만들려고 하면 왜 이렇게 없는 부자재가 많은지...
원단에 맞추려면 참 없는 것이 많다. 이럴 때는 동대문 시장에 살고 싶다.^ ^
샴브레이로 정하고 같은 계열의 지퍼를 고르고  참으로 오래 갖고 있던 그동안 꼭 써서 없애고 싶었던 원단을 안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갖고 있는 라벨보다는 만드는 게 낫다 싶어 라벨도 만들고
지퍼 슬라이더에 끼울 끈도 만들고... 일단 포인트는 이걸로~이번 파우치 시리즈는 심플~ 심플이야!

얼마 전에 로고 도장을 만들었는데 그동안 별로 쓰지를 못 했다.
생각보다 원단에는 번지는 편이라 밀도가 성긴 원단에는 쓸 수가 없었다.
요 안감 원단은 치밀한 원단. 잉크가 번지지 않을 정도의 밀도를 갖고 있었다.
무늬 없는 쪽으로 골라 스탬프를 찍고 라벨을 만들어 지그재그 스티치로 촘촘하게 달았다.


 

 

 

 

 

 

 

 

통통 사각 파우치 만들기


 

도안대로 원단을 준비하고 겉감에 3온스 접착솜을 붙입니다

1. 라벨을 단다. (앞면이 되겠지요?)
2. 지퍼 슬라이더를 닫히면 왼쪽으로 가도록 하고  겉감에 박음질합니다.
(앞, 뒤면이 똑같다면 슬라이더 위치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완성했을 때 앞면에서 보면 슬라이더가 왼쪽으로 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3. 나머지 한 쪽도 마주 보게 해서 박음질합니다.

4. 겉감 쪽에 양쪽에 들어갈 고리를 고정시킵니다. (사각 파우치는 요게 없으면 불편해요~)

5. 양쪽 옆선을 마주 보네 하고 박음질합니다.

6. 모서리 부분을 박음질합니다.(네 군데입니다)

7. 옆선을 모두 박음질 한 모습니다.

8. 안감 양 끝을 시접 부분을 다림질로 고정합니다.

9. 옆선을 마주 보게 하고 박음질합니다.
10. 겉감과 같이 네 군데 모서리를 연결해서 같은 모양을 만듭니다.

11. 안감 겉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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