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다 싶으면 낮에는 너무 덥고 아직도 가을은 저 멀리 있는 것 같다.
재봉틀, 컴퓨터와 친하니 항상 피곤한 눈~ 더불어 늘어나는 안경들...
눈이 생활하는데 얼마나 중요하고 쾌적한 환경을 좌지우지하는지 피부로 느끼는 요즘이다.
필수품인 안경을 위한 작업은 그래서 나를 보호하는 것 같다.
전에 만들었던 방식과 달리 다르게 만들고 싶어 가로형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가죽으로 힘이 있게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패브릭도 느낌이 좋다.
사용해 보니 손에서 편하고 취급이 편한 건 세로로 쏘옥 집어넣기 편한 세로형이다.
리넨 안경집 만들기
도안대로 재단하여 준비하고, 3온스 접착솜도 재단하여 준비합니다.
겉감에 3온스 접착솜을 붙입니다
원하는 위치에 자수로 꾸밉니다. (재봉틀이나 손으로 아무거나~^ ^)
겉감과 안감에 다아트 위치를 표시합니다.
네 곳의 다아트를 모두 박음질합니다.(통통 부피감을 주기 위함입니다)
속지 부분의 위 입구를 겉감끼리 대고 박음질합니다.
시접을 잘라서 정리하고 가윗밥을 줍니다.
잘 다려서 모양을 잡습니다. 상침을 해도 됩니다.
겉감의 겉에 속지를 대고 밑 부분을 박음질합니다. 뚜껑 부분에는 고리를 고정합니다.
안감을 위에 놓고 창구멍을 남기고 박음질합니다.
요렇게 창구멍이 생기고 속지와 겉감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접 정리를 하고 가윗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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