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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의DIY/Bag

<리폼> 스웨터를 니트 크로스백으로~ 겨울이 찾아올 즈음에 따뜻해 보이는 쿠션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리폼을 해볼까 하고 뒤적이다 발견한 스웨터. 네크 부분이 워낙에 늘어나 있어서 한 2년전쯤부터 손이 안 가던 옷이 눈에 띄었다. 몸통을 잘라서 쿠션을 만들까 고민하다 불현듯 가방이 이쁘겠다는... 정말 무작정 방향을 바꾸는 변덕을 부리고는 다시 또 생각...사실 니트 가방이라 워낙에 마찰력이나 내구성이 떨어지기는 해도 색다르겠다 싶어서 만든 건데 나름 캐주얼해 보이는 가방이 만들어졌다. 다만 안감으로 쓸 회색 원단을 찾다 보니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한참을 고르다 낙점한 회색 안감이 푸른빛이 많이 도는 연한 회색이라 붕붕 뜨는 칼라 느낌이라 그것이 실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갖고 있는 원단의 한계이기는 하지만 이것 때문에 하기 싫어질 .. 더보기
브이-라인 브라운 숄더백 만들기 날씨는 화창한데 가을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갈색 계열 원단이 자꾸 손에 잡힌다. 물론 갖고 있는 원단을 적극 활용하려고 뒤지다 보니 다양하지 못한 내 원단 취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늘 드는 생각이지만 원단이 많았으면 정말 좋겠다. 원단 시장 하나를 옮겨다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포스팅하려고 제목 정하려고 생각하니 제목도 어려워라ㅠㅠ 모양새가 w 같기도 하고 v 가 모인 것 같은 형태이기도 하니 내 마음대로 브이라인이라고 지었다. 이 가방은 4개의 직사각형의 원단을 십자 형태로 이어서 만드는 구조라 바닥이 공간감이 있어서 박스 형태로 만들어졌다. 만들다 보니 같은 색깔의 질감만 다르게 하여 만들어도 이쁠 것 같아서 혹시 다음에 원단이 생기면 시도해 볼 생각이다. 아직 원단이 남았으니 다른 디자인으로.. 더보기
브라운 숄더백/가방 만들기 선선한 바람도 불고 문을 닫는 계절 가을이 오고 있다. 더위에 지쳐 언제 시원해지나 했는데 어느덧 성큼 .. 전에 만들었던 패치워크 가방을 지난여름 동안 자주 들었는데 편하게 두루두루 쓰임새 많은 가방이었다. 나한테 크기도 적당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들 수 있어서 다른 원단으로 만들어야지 마음먹고 있던 차라 브라운 계열로 정하고 조각을 줄여서 만드니 좀 더 심플하고 묵직한 느낌이라 이번 가을에도 애용할 것 같다. ■ 브라운 패치워크 가방 만들기 겉감에 3온스 접착 솜을 붙입니다 겉감의 위, 아래 조각을 연결하고 시접을 가름솔로 가르고 다림질합니다. 반을 접어서 양쪽 옆선을 박음질하고 가름솔로 만들어 잘 다립니다. 이때 절개한 옆 솔기 부분을 잘 맞추어야합니다. 밑 부분의 모서리를 접어서 박음질합니다. 안감.. 더보기
양면 린넨 가방 만들기 양면 리넨 가방 만들기 겉감, 안감, 실크 접착 심지를 준비합니다. (편의상 블루 리넨을 겉감, 회색 리넨은 안감으로 표현합니다) 겉감에는 리넨의 구겨짐은 느끼고 싶어서 심지를 붙이고 싶지 않았지만, 사이즈가 작다 보니 불편 할것 같아서 부드러운 실크 접착심지를 붙였어요. 앞면에 자수로 꾸밀 그림이나 문구를 펜으로 그립니다.)이 부분은 원하는 대로 바꾸면 되겠죠?) 겉면에 옆면의 겉 끼리 보게 하고 시침합니다. 이렇게 직선과 곡선을 동시에 박음질해야 하는 경우는 특히 시침할 때는 큰 등분에서 작은 등분으로 점차 좁혀가야 박음질이 끝났을 때 길이가 어긋나지 않아요 그림에서 보이듯 큰 등분으로 빨간색 부분의 시침을 먼저 해서 점차 간격을 좁혀 갑니다. 박음질할 때는 여분이 남게 되는 옆면이 위로 오게 하여서.. 더보기
나만의 패치워크 가방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본 패치워크 가방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평소에 퀼트를 가까이한 것도 아니고 조각 원단 맞춰서 바느질을 많이 한 것도 아니라 원단도 많지 않고 ..어찌할까 하다가 요즘 나의 주제인 원단 파먹기?에 맞춰 뒤적뒤적 찾아낸 원단들 아.. 원단은 쓰려고 찾으면 왜 이리 마음에 드는 게 없을까ㅠㅠ 어쨌든 뒤지고 뒤져서 찾아낸 원단으로 작업 시작~! 이 가방은 총 6조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원단으로 준비한 다음 패턴을 그립니다. (겉감의 윗부분은 시접 없음으로 하고 안감은 윗부분에 시접을 2cm로 합니다. 나중에 안감을 겉감 쪽으로 넘기기 위함입니다) 겉감은 앞뒤, 밑 6조각이고, 안감은 2장으로 연결해서 만듭니다 1. 윗부분 조각을 연결 한 다음 시접을 가름솔로 다림질합니다.. 더보기
린넨 토트백 만들기 이 가방을 만든 건 다 빨간 핸들 때문이다. 부자재를 정리 하다 예전에 사다놓은 저 핸들을 발견하고는 갑자기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궁리를 시작했다 가장 적당한 가방을 만들자....시작~~!! 어떤 가방을 만들까 생각하다가 토트형으로 만들면서 소지품 보관 용도로 파우치를 넣어서 사용 하기로 했다. 원하는 치수대로 재단을 합니다 (시접은 1cm ) 겉감의 절개 부분을 연결하고 쌍침 효과가 나도록 스티치 해줍니다. 박음질 할때는 평평한 옆 부분이 밑으로 하도록 놓고 박음질 합니다. 모서리 부분은 가윗밥을 주어 모양을 잡아줍니다. 안감에 주무니감으로 속주머니를 만들어줍니다. 겉감, 안감을 따로 만들어 준비합니다. 겉감에 접착심지나 접착솜을 붙여도 됩니다. 안감 박음질 할 때 끈을 만들어 끼워 막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