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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의DIY/Etc

시원스러운 나뭇잎 모노톤 쿠션

여름도 이제 다 끝나가고 있는데 이 쿠션이 왜 만들고 싶었는지~
소파에 앉아 있다 문득 쿠션 세탁할 때가 된 것 같아 커버를 벗기고 나니 쿠션 커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있는 소파는 회색이라 어느 쿠션을 둬도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그동안 회색 스트라이프와 블랙으로 연명(?)한지라 좀 시원스러워 보였으면 해서 원단을 뒤적뒤적~ 아..원단 사이트를 돌아다녀볼까?
그래 나뭇잎! 칼라를 넣을까 하다가 깔끔하게 모노톤의 쿠션을 만들기로 정하고 갖고 있는 원단으로 최종 조합한 모노톤 쿠션! 진작 만들 걸 후회가 밀려온다. 뭐 이제부터라도 남은 여름 시원스럽게~

 


 

 


나뭇잎 모노톤 쿠션 만들기


원단은 10 수 정도 되는 캔버스 원단 그리고 콘솔(숨은) 지퍼, 아플리케용 블랙 샴브레이를 준비했습니다.

도안을 프린트하면 2장이 나오는데 연결해서 원하는 나뭇잎 모양을 오려냅니다.

오린 종이 도안을 원단에 대고 그리고 난 후 모양대로 오려냅니다.

나뭇잎 위치를 정한 다음 뒷면이 될 부분을 위로 놓고 임시 고정용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원단에 고정합니다.
(섬유용 풀을 이용하셔도 되겠죠? ^^)

원단에 고정하고 문구를 펜으로 그립니다. 가장자리를 따라 박음질 해야 해서 꼼곰히~

아플리케 또는 자유롭게 모양을 박음질하려면 프리모션 노루발 이용합니다.
노루발 앞쪽이 개방되어있어서 시야가 확보되니 모양을 따라 박음질할 때 좋습니다.
하지만 연습이 많이 필요해요. 모양이 단순하면서 크기가 좀 큰 것부터 연습하셔야 쉽습니다.
이 노루 발을 이용할 때는 침판을 내려고 노루발 압력도 조절해서 해야 하지만
저는 땀수를 1.5로 하고 그냥 했습니다.

쿠션감을 가장자리를 오버로크 하거나 지그재그 스티치로 시접이 풀리지 않게 마감합니다.

지퍼 달릴 부분 안쪽 면에 늘어나지 않도록 다데테잎을 붙입니다. (폭이 1cm 정도로 잘린 접착심지)

콘솔 지퍼는 보통 숨은 지퍼라고도 하고 지퍼 이빨이 말려있어서 지퍼를 잠그면 안 보입니다.
일단 콘솔 지퍼 뒷면을 다림질해서 지퍼 이빨 말린 걸 폅니다.
오른쪽 그림에서 위쪽은 다림질로 펴진 모습니다. 아래쪽은 그대로..

겉감 쪽에 위아래로 5~6cm 정도로 내려온 위치에 지퍼 끝 위치를 표시합니다. (지퍼 위아래 양쪽)

지퍼 뒷면이 보이게 원단에 놓고 시침합니다. 이때 양쪽 윗부분을 같은 위치에 놓는 것이 중요해요  위치가 어긋나면 지퍼를 닫았을 때 양쪽 원단이 위아래로 어긋납니다.(콘솔 지퍼는 이 부분을 잘못하면 뜯는 일이 빈번해요 꼭 양쪽을 같이 놓고 시침해서 닫았을 때 올바르게 위치했는지 확인하세요)

지퍼 노루 발로 바꾸고 최대한 지퍼 이빨에 가깝게 박음질합니다. 최대한 가깝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지퍼 노루발은 재봉기마다 다릅니다. 보통 외노루발이라고 하는 걸 사용하기도 하고
노루발 전체를 갈아 끼는 콘솔지퍼용 노루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쪽을 마저 박음질합니다.

지퍼를 박음질하고 나면 위아래로 양쪽이 벌어져 있죠?
양 끝을 겉끼리 맞대고 지퍼 테이프가 물리지 않도록 하고 박음 질해줍니다. 지퍼 위쪽과 아래쪽을 이렇게 마감합니다.

지퍼가 길 경우 잘라 정리하고 시접 정리를 합니다.

지퍼 부분은 박음질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나머지 부분을 박음질합니다.
(이때 지퍼는 열어 놓고 박음질합니다.  뒤집어야 하니까요. 지퍼가 닫힌 상태에서 뒷면으로 열려면 힘들어요 ^ ^ 꼭 열고~! )

뒤집어 모서리를 콕콕 모양을 정리하고 다림질합니다. 다림질할 때는 솔기를 양쪽으로 펼쳐서 다린 후 다시 모양을 잡아 다림질합니다. 이렇게 해야 솔기 속으로 양쪽이 먹어 들어가지 않아요.